국민주택채권 할인율 계산방법(주택도시기금)

 

 

부동산 거래를 하면, 부동산 자체 금액보다 부대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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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비용에 고려해야 할 항목중에 국민주택채권(공채)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할인율 계산방법 정리해봤습니다.

할인율 개념

경제학원론이나 재무관리 시간에 채권파트를 공부하면 반드시 등장하는 개념이 있는데, 할인율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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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공부이야기를 하면 머리아프니까, 할인율은 간단하게 설명하면 고객부담률입니다.

할인율-우리은행

할인율이 5%라면 실제 내가 부담하는 비율도5%란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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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등기이전이나 저당권 설정할 때 의무적으로 국민주택채권을 사야합니다. 국민주택채권도 채권의 일종이라서 만기까지 보유해도 되지만, 사실 사자마자 은행에 되팔아 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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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팔게 되면서 공채가격 대비 내가 부담하게 되는 실제 비율을 할인율 혹은 고객부담률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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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채권 할인율 계산방법

그럼, 채권금액이 얼마인지 알아야 할인율을 적용한 내 실제부담비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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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액은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에 가면 조회할 수 있습니다.

• 청약/채권 - 제1종국민주택채권 - 매입대상금액조회 - 매입용도선택 - 시가표준액입력 - 채권매입금액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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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권등기(매매) 용도로 수도권,광역시 그 밖의 지역에 시가표준액 3억원을 입력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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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표준액 3억원은 실거래가격으로 약 5억원정도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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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지방에 5억원 아파트를 매수하면 의무적으로 채권 6,300,000원을 사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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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0,000원을 전액 부담하고 만기까지 보유해도 되지만 바로 되팔면 할인율을 적용해서 팔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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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율 조회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 동일한 메뉴에서 채권매도단가/수익률/할인율 메뉴로 이동해서 조회를 눌러보면 일자별로 할인율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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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9일 기준으로 11.32057인데요. 실제부담율이 채권가격대비 11.32057%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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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부담금 조회

이제 고객부담금 조회 메뉴로 이동하면 할인율이 적용된 실제부담비용(고객부담금)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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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금액에 아까 채권금액 6,300,000원을 입력하면 즉시매도시 본인부담금 713,180원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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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180원은 아까 확인했던 6,300,000원의 약11.32%입니다.

• 713,180 = 6,300,000 ×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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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소유권 이전에 대한 공채비용이고요, 만약 담보대출(저당권설정)을 실행할 경우 별도의 공채를 또 매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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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복비, 법무사수수료, 공채 비용까지 하면 부동산거래가 만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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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표준액이 없는경우

공채비용은 시가표준액을 기준으로 하는데, 신축 아파트의 경우 공시가격이 없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취득세 과세표준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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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아파트의 경우 6.1일자(혹은 1.1)로 공시가격이 산정되는 경우가 있는데, 만약 공시기준일 이후에 등기를 하면서 이미 공시된 시가표준액대신 취득세 과세표준으로 공채를 매입했다면, 더 비싸게 매입을 했으므로 환급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