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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테크 초보 - 미 증시 급락, 이유가 없기도 하느니
    일반 정보 2024. 1. 27. 01:49
     
     

    # 재테크 초보

    개인적인 경험으로,

    별다른 이유 없이 증시가 급락하면,

    경험자들은 그러려니 하면서 상황 자체를 받아들이고 사후 대응을 고민하는 경향이 있다면,

    주식이 한참 잘 되고 있는 초심자들은 분명히 논리적인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내가 논리적으로 공부하여 주식을 골라서 돈을 벌고 있다고 생각하니,

    분명 주가 하락도 논리적으로 깨끗하게 설명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근데,

    이게 참 어렵다.

    자 지난주 폭락한 미국 증시를 보자.

    사실 또렷한 이유가 없어서 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뉴욕증시에서 애플 등 주요 기술주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주요 지수가 대폭 하락한 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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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5.78포인트(3.51%) 추락한 3,455.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98.34포인트(4.96%) 폭락한 11,458.10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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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주가는 이날 약 8% 폭락해 3월 중순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6% 넘게 내렸고, 아마존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 넷플릭스도 5% 이상 추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9% 넘게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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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 폭락을 촉발할 특별한 악재가 없었던 만큼 급상승에 따른 조정 심리가 한꺼번에 표출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이렇게 특별한 악재 없이 떨어지면 늘 그렇듯 얘기가 나온다.

    뉴욕증시 급락, 이게 끝 아니다? "건강한 조정" vs "곧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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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8월 상승은 경제 현실과 어울리지 않는 풍경인 것만은 분명했다. 미국 등 주요 나라 실물 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침체 상태였다. 로이터 통신은 “침체 와중에 현금이 풍부하고 수익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주 등에 돈이 몰렸다”고 전했다.

    조정이라고 하는 측에서도,

    조정이 충분치 않으면 투매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버블 커브(국내에선 민스키 모델)’를 만든 장 폴 로드리그 미국 뉴욕 호프스트라대 교수는 이날 기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조정과 투매는 서로 배타적인 개념이 아니다”며 “민스키 모멘트가 나타나도 모두 추락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실물과 증시 사이 괴리가 주가 조정 등으로 완화되면, 투매 등은 현실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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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리그 ‘버블 커브’에서 자산 가격은 1차 하락 뒤에 다시 상승한다. 이때 시장 참여자들은 대세상승이 이어지는 줄 알고 다시 베팅한다. 이때 과잉 때문에 자산가격은 추락하며 투매가 뒤따른다.

     

    참 묘한 부분인데,

    이렇게 미친 듯이 상승하던 주가가 애매하게 조정해도 뭔가 불안하다.

    차라리 아 그래 이 정도면 한 번 조정이 되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거든.

    마치 압력 밥솥에 애매하게 압력을 빼고 또 데우고 그런 느낌이랄까.

    또 다른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자면,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캐피탈 CEO

    애크먼은 “주식시장의 혼돈은 코로나19와 미 대선 때문”이라면서 “미국은 11월 대선이라는 더 불확실한 시기를 앞두고 있으며, 시장은 불확실성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기술주들의 특출한 가치가 취약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하락장의 시작은 아니지만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증시가 매우 취약한 상태라는 사실은 분명하다는 의견이다.

    일단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가즈아 하게 되는 거지.

    기술주에 대한 우려도 있었는데,

    아마 모두 생각하는 부분일 것이다.

    윌리엄 전략가는 민스키 모멘트를 우려하는 이유로 먼저 최근 증시 상승이 대부분 기술주 주도로 일어나는 상황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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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주식시장은 테크 스트리트의 이야기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월스트리트와 메인스트리트는 완전히 분리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S&P 500의 동일 가중 지수를 살펴보면 지난 6월 고점을 넘었고, 그 이후로는 평탄한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에 이후에는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을 의미하는 FAANG 위주로 바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난 6월부터 기술주에만 편향돼 증시가 상승해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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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좀비 기업’들이 증가한 것도 증시 붕괴가 우려되는 이유로 지목된다.

    일단 분기점으로 보여 기억을 위한 기억 차원에서 담아둔다.

    과연 지금 이 순간이 3개월 후 어떻게 되어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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