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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 채용 - KDB산업은행 퀀트일반 정보 2024. 1. 17. 04:05
# 또 다른 공고
지난번 포스트에서,
챗GPT가 만든 퀀트 채용공고와 비교하기 위해,
실제로 올라온 KDB산업은행 퀀트 채용공고를 소개했는데,
몇몇 분이 궁금해해서 좀 다시 소개를 한다.
작년 8~9월 즈음에 KDB산업은행 퀀트 헤드 채용공고가 있었다.
퀀트는 보통 딜링룸 소속이긴 하지만,
트레이더와 달리 긴 호흡을 가지고 달성하는 업무들이 많기에,
퀀트 헤드들은 잘 바뀌지 않는다.
초등 학부형이었던 분이 어느 날 보니 고등 학부형이 되어있고 그렇다.
그 정도로 한 번 체제를 잡으면 길고 길게 있기에,
작년 산업은행 퀀트 헤드 공고는 강산이 한 번 변해야 볼 수 있는 일이었다.
그 이후에,
대략 한 반년 만에 퀀트 공고가 추가되었다.
새로운 체재 구축이겠지 뭐.
채용 공고는 아래 KDB산업은행 홈페이지에 있다.
채용공고 내역은 특이할 건 없으나,
산업은행 퀀트팀하면 떠오르는 것들은,
국내 최초로 퀀트팀이라는 것.
산은은 올해(2007년) 2월 국내 처음으로 ‘퀀트팀’이란 조직을 신설했다. 퀀트는 ‘수량에 관한’을 의미하는 ‘퀀티테이티브(quantitative)’에서 나온 말로 수학적 모형을 만들어 파생상품의 수익구조를 결정하고 위험도를 조절하는 전문가를 뜻한다.
파생상품은 주가 금리 등 기초자산을 첨단 금융기법으로 섞어 만드는 ‘퓨전’ 금융상품. 이 때문에 김 팀장이 이끄는 퀀트팀은 포항공대 수학과 박사,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공학 석사 등 7명의 석·박사 인력으로 구성됐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영국 리딩대 재무학 박사학위를 받은 김 팀장은 “그동안 국내 은행들은 파생상품을 스스로 만들지 못하고 외국 은행이 만든 것을 가져다 팔았다”면서 “산은은 올해 말쯤 ‘메이드 인 코리아’ 파생상품을 처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외산 패키지 Murex에 국내 최초 GPU 도입 정도.
그 팀 출신 양반이 양자금융 쪽에 선구자라는 거 정도인듯하다.
# 또 다른 팁
아,
여기서 팁을 주자면,
금융공기업은 채용을 투명하게 공고를 하는데,
희한하게 검색이 안되거나 대중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곳에 공고를 내지 않는다.
딱 본인들 공홈이라고 해야 하나에만 올린다.
-'공'식 '홈'페이지-
그래서 가끔 보면,
굉장히 좋은 포지션인데 아무도 몰라서 지원자가 없어서,
무산되고 한, 두 달 후에 또 올라오고 그런 경우를 가끔 본다.
그러니,
관심 있는 곳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채용공고, 공지사항 등을 봐야 한다.
위의 공고만 봐도 보물 찾기다.
이렇게 들어가니 사람들이 찾기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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