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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가장 무서운 단계는 지나가네
    일반 정보 2024. 1. 21. 05:21
     
     

    # 비트코인, 가장 무서운 것

    가상화폐 투자할 때 내가 스톱로스 -일정 손실 발생 시 자동 매도-를 타이트하게 가져가는ㅃ 이유는,

    투자 대상이 아닌 투기 대상으로 보기 때문이지.

    특히,

    비트코인 투자할 때 가장 무서워하는 것.

    당국의 갑작스러운 규제다.

    예를 들어,

    지난달 3월 14일 인도 정부 발언에 비트코인이 급락했다.

    지난 14일 사상 처음으로 7000만 원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타던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7000만 아래로 떨어졌고, 현재 6500만원대에서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다.

    이번 하락은 인도가 암호화폐 금지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나온 뒤 본격화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를 거래하거나 보유한 사람에게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법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익명의 인도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암호화폐의 소유, 발행, 채굴, 거래 및 이전을 범죄로 규정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다만 암호화폐 보유자는 최대 6개월까지 처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에서 가상화폐 금지!

    이렇게 정부에서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리스크가 존재한다.

    우리나라 2030 투자자들 사이에 가장 유명한 법무장관 박상기.

    가상화폐 광풍이 절정에 달했던 2018년 1월, 박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거래소 폐쇄도 목표”라고 말해 시장을 발칵 뒤집어놨다.

    그 이후 2500만 원 하던 비트코인 주루루룩.

    이런 걸 보니 정부 당국의 급발진이 가장 걱정되는 리스크다.

    그래서 늘 손실제한 자동매매를 걸어 두게 된다.

    그와 중에 헤지펀드계의 대부 레이 달리오 마저.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의 창업자이며 헤지펀드계의 거물인 레이 달리오는 최근 비트코인이 결국 불법화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달리오는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930년대의 상황을 보면 현금과 채권이 좋은 투자 방안이 아니었기 때문에 다른 투자로 자금이 흘러가면서 결국 정부는 이를 불법화했다"면서 "때문에 금이 불법이 된 것처럼 비트코인도 이처럼 불법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람 긴장 타게 한다.

    그러다가.

    # 카레형!

    인도에서 지난달 강렬한 규제안이 나왔었다.

    14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인도 정부 고위 관계자는 가상화폐를 거래하거나 소지만 하고 있어도 벌금을 물리는 내용의 법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가상화폐 소지자들에게 최대 6개월간 현금화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주고 이후에도 처분하지 않을 경우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징역형이 포함되는지는 미지수다.

    정부 관계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이끄는 집권당이 의회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법안이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가상화폐 관련 가장 강력한 정부 규제가 될 전망이다. 가상화폐의 소유, 채굴, 거래를 모두 범죄로 취급하고 있어서다. 이에 인도는 가상화폐 소유를 불법화하는 첫 국가가 된다.

    진짜 파워풀한 규제안이었다.

    소유만 해도 벌금!

    가상화폐 채굴과 거래를 금지하고 있는 중국조차 소유를 금지하지는 않고 있다.

    더 나아가 6개월 내 다 팔아라라는 소리까지 나왔었다.

    당시 '와 드디어 올 것이 온 건가!' 싶었다.

    그러다 다시 이번 달에는 좀 다른 신호가 나왔다.

    인도 정부가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모든 기업을 상대로 관련 내역에 대한 공시 규정을 의무화했다고 디지털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금지 규제를 추진해온 인도 정부가 이번 조치를 계기로 가상자산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선회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

    그러나 이날 정부가 기업 회계와 공시 규정을 의무화하면서 가상화폐 금지법을 사실상 폐기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어?

    이거는 호재다.

    그냥 아싸 가상화폐 베팅 신난다 호재가 아니라.

    가장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려 했던 인도가 선회했다는 것은,

    이제는 규제할 수 있는 단계는 지났다는 것을 의미하는 거잖아.

    안 그래도 가상자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갤럭시디지털 캐피털매니지먼트를 이끌고 있는 마이클 노보그라츠 인터뷰를 보면,

    결론은 규제할 수 있는 단계는 지났다는 것.

     

    노보그라츠 CEO는 미국 경제매체인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월가 대형 플레이어들이 가상자산시장에 새롭게 뛰어드는 속도에 매우 충격을 받았다”면서 “현재 비트코인은 금과 같은 수준으로 시가총액을 키워가면서 궁극적으로 그 수준을 뛰어 넘을 수 있는 필연적인 경로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

    노보그라츠 CEO는 이날 “월가 금융사들의 비트코인 도입은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가상자산) 시장에 뛰어들수록, 또한 테슬라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대기업들이 더 많이 참여할수록 ‘우린 가상자산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게 정치적으로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만 봐도 (비트코인 도입은) 이미 루비콘 강을 건넌 것 같다”고 강조했다.

    흐음 이런 기사를 접했다고,

    지금 대폭 등의 시대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다.

    단지 가장 큰 리스크로 생각되는 정부 당국의 예고 없는 규제는 어느 정도 감소했다고 보고 있다.

    즉,

    예전처럼 박상기 법무장관의 발언으로 시장이 완전히 박살 나는 형태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

    만약 시장이 크게 박살 난다면,

    아마 비트코인의 기술 관점 구조적인 문제점이 발견되었을 때가 아닐까 싶다.

    혹은 뭐 양자 컴퓨터 같은 것.

    양자컴퓨터는 비트코인 데이터의 무결성(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고, 결손과 부정합이 없음을 보증하는 것)도 위협한다. 블록체인의 무결성을 견고하게 하는 암호화 알고리즘을 공격하려면 이론적으로 2의 130승만큼의 연산이 필요하다. 현재 컴퓨팅 파워로는 천문학적 시간이 소요된다. 필자가 개산해본 결과 2조5000억 시간이 걸린다. 그런데 양자컴퓨터는 수분 만에 블록체인 내에 저장된 정보를 위조할 수 있다

    뭐 이것도 먼 미래의 이야기고 말이다.

    일단,

    가상화폐 시장은 최소한 규제 관련 리스크가 이전보다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진짜 이러다 1억 가려나.

    비트코인이 천 만대에 있었을 때,

    2년 내 1억 간다고 외쳤던 크라켄의 과거 기사를 한 번 찾아봤다.

    당시 이 사람이 무슨 근거로 얘기했더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최고경영자(CEO)인 제시 파월(Jesse Powell)은 최근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시장 조작 행위로 미국 달러는 인플레이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러한 인플레이션의 헷지 수단으로, 유한하고 투명하게 공급량이 정해져 있다. 이에 사람들은 비트코인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지난 3개월 간 비트코인 시장에는 신규 투자자가 대거 유입되고 있다. 헤지펀드, 자산운용사, 개인 투자자, 단타 투자자 등 다양한 투자자들이 거래소에서 신규 계정을 만들고 있다"며 "향후 2년 내로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 선을 상향 돌파할 것"이라고 전

    그래도 여전히 긴장 타야지.

    세계 최대 채권펀드 핌코 이끌던 엘에리언 자문역의 인터뷰를 보면.

    “투자자들은 정부가 비트코인에 대해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그렇게 믿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고 본다”면서도 “그러나 정말 그럴 것이라고 확신하긴 어려운 만큼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곤 한다”고 조언했다

    .

    “현재 비트코인에 적극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민간에서의 도입이 지속될 것과 정부가 비트코인에 대해 개입하지 않고 관용을 가질 것이라는 두 가지 믿음을 모두 전제로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두 번째 믿음에 대해서도 확신하지 못하겠다

    어랏 방심하면 안된다는 거구나.

    그나저나 굉장히 궁금하다.

    이런 상승기가 영원히 계속될 수 없을 테고,

    나는 거품이 꺼진다면 규제 때문일 거라고 상상했는데,

    일단 규제는 아닐 것 같다.

    과연 큰 조정이 시작되면 어떤 요소가 되려나.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가상화폐에 관심과 자본이 줄어드는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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