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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thing, Send anywhere 유용한 프로그램 × 정신없는 나를 위한일반 정보 2024. 1. 20. 02:45
# Everything
일하면서 누구나 고민할 것이다.
파일 정리, 폴더 정리, 파일 찾기.
특히 큰 프로젝트에 있으면,
이거 도대체 파일들을 어떻게 정리할지 암담하다.
어떤 사람은 바탕화면에
뭐 나도 정리를 잘못하지만 미니멀리즘 한 디자인을 좋아하는지라.
폴더 하나 '바탕화면에 있는 것' 만들어서 몽땅 털어 넣어버린다.
그리고 다들 하는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폴더 분류법.
001 회사
002 실무
003 개인
031 개인 노모벳 이런 형식으로 말이다.
031 개인 노모 말고 노모벳.
닉이 이래가지고 가끔 노모 '벳'이라는 찰나에 오해받는 상황도 생긴다.
여하튼,
이렇게 분류해도 근본적인 문제가 또 생긴다.
예를 들어,
여성 트레이더라는 파일이 있다고 하자.
남성, 여성으로 분류하는 폴더 분류 체제도 있고,
트레이더, IT라는 폴더 분류 체제가 있다면 애매해진다.
복사해서 여성 폴더와 트레이더 폴더에 각각 넣어야 하나?
그냥 여성 폴더에 넣어야 하나?
트레이더 폴더에 넣어야 하나?
사실 여러분이 쓰고 있는 해시 태그가 그런 용도이다.
#여성 #트레이더.
여성으로 검색하면 쭉 나오고,
#트레이더로 검색해도 쭉 나온다.
해시 태크의 최초의 용도는 이런 중복적인 분류 체제에 모두 대응하기 위해서다.
물론 그런 것보다는,
#오늘달릴꺼야 #슈슈숙씨 #제법젠틀 이런 용도가 더 재미지긴 하지.
여하튼 PC에서는 이런 태그 개념이 없긴 한데,
아이폰용 글쓰기 앱인 'Bear'가 폴더 없이 딱 이 개념으로만 글을 분류한다.
여하튼,
PC에서 사용할 수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잖아?
하지만 애매하게 비슷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있긴 하다.
파일 이름에 주저리주저리 붙일 수도 있지.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떻게 찾는 거 잖아?
Everything 이 프로그램 소개하려고 잡말이 많았다.
Everything이라는 가벼운 프로그램인데,
내 PC 내에 파일을 찾는데 이것보다 더 좋은 게 없다.
그냥 압도적이다.
키워드 치면 주루루루룩 검색해 준다.
아니 윈도우도 검색이 되잖어?
속도가 빠르다.
불반도 김치 코리안의 급한 성질에 최고.
그냥 검색어 쓰는 동안 리스트가 와다다다다 나온다.
업무 PC에 무조건 깔아놓는 필수 프로그램이다.
# Send anywhere
USB 꺼져!
일할 때 USB 찾다가 없으면 편의점이나 문구에서 하나 산다.
그리고 처박아 두었다가 까먹고 필요할 때 도 없어.
'개똥도 약에 쓰려니!!!'
그리고 대용량이면 또 머리 아프다.
그럴 때는?
이거 편한데 사람들 잘 모르더라.
게다가 공짜!
일단 보내기에 파일을 던져놔.
그리고 광고 한 번 봐줘
그리고 광고를 닫으면 6자리 키를 하나 알려줘
자 이 번호를 기억해 두었다가.
받고자 하는 사람은,
send anywhere에 들어가서 받기 란에 위에 여섯 자리 코드를 입력하면 됨.
엇,
이거 위험한 거 아니야?
10분 안에 안 받으면 코드 날아가기 때문에 뭐 다른 사람이 가져가거나 하는 건 아니야.
장점은 대용량 파일 아무 데서나 주고받을 수 있다는 거.
프로그램 깔 필요도 없고 뭔 인증받을 필요도 없고 로그인도 필요 없고.
서로 인터넷 접속 숫자 주고받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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