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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학 채용 - 퀀트 디벨로퍼 채용 소식일반 정보 2024. 1. 29. 03:12
# 금융공학 관련 채용공고
금융공학관련 채용 소식이 올라왔다.
산업은행 트레이딩룸에서 퀀트 디벨로퍼 채용공고다.
퀀트 디벨로퍼는 금융공학과 프로그래머 사이 어디에 있는 포지션이다.
테크가 점점 중요한 시대 점점 중요한 포지션이 되어가고 있다.
금융공학 가격 결정 모델은 퀀트가 만들어야하는 결과물이다.
모델은 파생상품이 거래되는 가격 혹은 고객에게 제시하는 원가 그리고 헤지에 필요한 리스크 요소를 계산한다.
살 빼려는 사람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체중계 올라가는 것이듯,
금융공학 관련 업무는 이 모델이 필수다.
모델은 컴퓨터 프로그램 집합체인 라이브러리로 존재해야한다.
트레이딩 시스템에 이식해야하기 때문이다.
트레이딩 시스템에 이식 안된 모델은 트레이딩에 아무 소용없다.
돈이 안된다.
매번 종이에다가 계산할 수 없지 않나.
이 모델은 대부분 C++ 라이브러리 형태가 되어야 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다.
규모가 작은 트레이딩 룸은 모델을 엑셀로 만들어 운영할 수 있겠지.
오 마이크로 소프트!
캡틴 마이크로 소프트!
하지만 대부분 은행은 플랫폼 위에서 운영된다.
모형이 시스템에 최적화 되도록, 이식 거부가 없도록 프로그래밍하는 것은 난이도가 꽤 있다.
그래서 금융 라이버리를 플랫폼에 이식만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있는데 퀀트 디벨로퍼라 부른다.
외국 IB 트레이딩룸은 퀀트와 퀀트디벨로퍼로 분업 하지만 국내 은행은 대부분 퀀트가 다 하고 있었다.
그동안은 분업해야할 정도로 복잡하지 않고 시장에 금융공학과 IT 제대로 이해하는 퀀트 디벨로퍼를 찾기가 어렵다.
개인적으로 퀀트 디벨로퍼 포지션은 상당히 유망한 스킬이라고 생각한다.
퀀트 디벨로퍼 금융공학과 프로그래밍 사이에 있다지만,
프로그래밍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본다.
금융공학을 아는 사람이 프로그래밍 하는 것 보다,
프로그래밍하는 사람이 금융공학을 공부하는 게 더 수월하지 않을까.
여하튼 이런 핀테크 시대인지라 어디든 특정 비즈니스 분야에서 비즈니스 지식을 가지고 프로그래밍을 잘하면 할게 많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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