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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돌아가는 것을 살펴보며, 현재는 포지션이 없다지만
    일반 정보 2024. 1. 20. 02:42
     
     

    # 비트코인과 이별은 진행 중

    비트코인은 모두 정리한 상태다.

    마지막 잔량 매도 가격을 보니 대략 5500만 원이다.

    5500만 원일 때 모두 철수했고,

    지금 대략 4000만 원을 바라보고 있다.

    당시 비트코인을 모두 정리한 이유는,

    각 국가 규제에 상당히 취약했던 점이었다.

    물론 규제에 취약한 것은 알았는데 생각 이상으로 민감도가 높아서 실망스러웠다.

    중국은 과도한 전력 사용 등을 이유로 채굴을 전면 금지하고 있고, 관련 금융서비스를 금지했다.

    중국이야 언젠가 나올 얘기였지만,

    비트코인이 중국에 이렇게 휘둘린다면,

    중앙 시스템의 독립적인 대안이란 명분으로 태어난 의미가 많이 퇴색한다.

    중국 외 다른 정부도 암호화폐를 겨냥한 규제의 칼을 속속 빼들고 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역시 투자 심리를 위축하며 자산 가격이 하락하는 분위기다.지난 14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가 나오면 가상화폐는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장관 역시 비트코인에 대해 '투기적 자산'이라는 입장을 거두지 않고 있다. 또 미국 당국은 지난 5월 1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는 반드시 국세청(IRS)에 보고하도록 하는 조치를 발표하기도 했다.

    게다가 미국까지.

    나올 만한 규제가 다 나온 후에 들어가도 늦지 않을 거 같았다.

    가상화폐 전량 모두 현금화했다.

    # 일론 형의 그 한 마디

    난 중국도 중국인데,

    일론 형 입만 쳐다보는 비트코인 상승이 계속 유지될까 의문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한 사람이 하드캐리 하는 자산은 뭔가 불안하다.

    특히 지금처럼 가치에 비해 가격이 주도하는 트레이딩 게임 상황에서,

    일론 형 트윗 하나의 힘이 너무 크다.

    그렇다고 우리가 아무리 공부한다고 해도 일론 머스크가 트윗에 뭘 쓸지 알 수도 없잖아?

    머스크 CEO는 비트코인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내려가면 나는 돈을 잃는다"며 "비트코인이 성공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잭 도시 트위터 CEO는 또 이런 얘기를 했는데,

    도시 CEO는 "세계의 통화 체계를 바꾸는 것이 평화를 가져줄 수 있다"며 "그 변화는 비트코인과 함께 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국가와 분리된 건전한 화폐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현재의 통화 체계에서는 많은 혼란과 비용이 발생한다"고 했습니다. 도시 CEO는 "인터넷이 자체 통화를 만들 수 있다면 단연 비트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캐시 우드 CEO는 비트코인이 국제 송금 시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 역시 국가와 분리된 건전화 화폐 하나 있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으로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졌었다.

    뭐 금이 그런 역할일 수 있으나,

    금은 물리적인 한계상 그 기능이 제한되어 있을 터.

    비트코인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는 되었었다.

    비트코인의 가치를 금융적으로 분석하기는 어렵겠으나,

    그냥 온갖 부정적인 시선에서 살아남는 것 자체로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 같다.

    일순간의 상승이 아닌 지속적인 성장일 될 때 가치를 갔겠지.

    각종 규제가 비트코인에 부정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규제는 비즈니스 하는 사람 입장에서 나쁜 것 만은 아니다.

    심판이 있는 것이 차라리 불확실성 때문에 생기는 피로보다 훨씬 좋다.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다.

    스포츠에서처럼 이 업계의 선수들은 심판을 원한다. 모두가 게임이 공정하길 바란다. 비록 선수들은 이 규칙의 한도까지 밀고 가려고 심판과 싸우기도 하지만

    .

    사업가들도 역시 규제를 무척이나 원한다. 모든 선수들에게 공평하게 가해지는 규칙이 개인의 불이익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이익을 위해 작용하기 때문이다.

    예측 가능성을 만들어 준다.

    효과적인 규제가 없다면 본인조차 믿기 어려운 일들을 억지로 해야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모든 업계는 그들만의 자기 규제 기관들을 만들고 대체적으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규칙들을 적용한다.

     

    # 3만 달러

    3만 달러.

    지속적으로 하락을 하였다.

    3만 달러가 마지노선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아마존이 가상화폐 쪽에 온기를 불어넣어주며 상승 바람을 넣어주고 있다.

    아마존이 직접적인 언급을 한 것은 아니지만,

    디지털 통화와 블록체인 관련 리더를 채용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최근 아마존 채용공고에 따르면 아마존 결제 수락·체험단은 '아마존의 디지털 통화와 블록체인 전략과 제품 로드맵 개발을 위한 경험 있는 리더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

    .

    채용공고에는 "블록체인, 분산원장,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 가상화폐에 대한 도메인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암호화폐 기능에 대한 사례를 개발하고, 전체적인 비전과 제품 전략을 추진하며, 새로운 역량에 대한 선도적 인수와 투자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돼 있다

    궁금해서 아마존 커리어 사이트 가보니 정말 있네.

    누가 이 자리에 가냐에 따라 또 가상화폐 시장에 호재가 될 수도 있겠다.

    나보고 비트코인에 들어갈 거냐 한다면?

    난 아직은 좀 지켜볼 것 같다.

    물론 급상승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이익은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려 한다.

    앞으로 나올 규제들이 충분히 더 나오고 좀 더 시끌시끌 해진 다음에나 들어가야겠다.

    그렇다고 쉽게 하락장으로 빠지진 않을 것 같다.

    일단 워낙 관심들이 여전히 많아서,

    쉽게 버려지진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까지 쭉 봤을 때 비트코인의 강점이라고 했던,

    탈 중앙화,

    인플레이션 헷지,

    기존 자산과의 상관관계 등이 그다지 돋보이진 않고 있다.

    아니 정확히는 시장이 커지니 오히려 각 나라 규제에 취약하고,

    위험 자산과 움직이는 방향이 같아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가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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