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 주식 수익률 × 남녀 주식 수익률

 

 

# 세대별 수익률

 

주식 열심히 사고파는데…수익률 꼴찌 `20대男`, 1등은 `30대女` [스물스물]

※스물스물은 '20년대를 살아가는 20대'라는 의미의 신조어입니다. 사회 진출을 준비하거나 첫 발을 내딛고 스멀스멀 꿈을 펼치는 청년들을 뜻하기도 합니다. 매일경제 사회부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20대 독자의 눈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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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기사 하나가 나왔다.

사실 우리네 테스토스테론 넘치는 개미들은 서로 다 아는 내용일 터.

자,

그래프에 따르면 30대, 40대 여성들이 계좌 수익률이 좋고,

20대, 30대 남자가 바닥을 긴다.

이거 주식하는 남자들은 과거를 돌아보거나,

주변을 돌아보면 고개가 끄떡일 것이다.

20대 남성의 수익률은 동일 연령대의 여성 수익률(21.73%) 뿐만 아니라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도 매우 낮은 수준이다. 20대 남성을 제외하고는 모든 신규계좌 개설 연령층이 올해 10% 이상의 수익률을 거뒀으며 상대적으로 금융지식면에서 불리하다고 알려진 60대도 23.43%의 수익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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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왜 그런지 우린 잘 알잖아.

금융 지식 면에서 분리한 60대에게도 평균적으로 지는 이유를.

부화뇌동은 내가 맡을 테니 걱정 말라고!

20대의 낮은 투자수익률의 한 요인은 높은 회전율에서 찾을 수 있다​. 20대 남성의 회전율은 68.33배(6833%)로 모든 연령 중에서 가장 높았다. 회전율이 68배라는 뜻은 만약 평잔이 100만원이면 6800만원어치의 매매

미안하다 나도 그랬다.

20대 때 금융 공부해보니 와 이거 나 엄청 잘 할 것 같은 거야.

오버슈팅! 리스크 헷지!라고 당당하게 외치면서 열심히 매매했지.

하지만...

슬픈 영화 주인공 마냥 눈시울이 뜨거워지는구나.

# 남과 여

 

따다단 따따따따따 따따따따따.

남과 여!

선호하는 주식 종목 톱 5를 보자마자 금융적인 빵 터짐을 했다.

남성 선호 1위 인버스 선물.

그것도 2X, 곱버스.

두둥.

여성 선호 1위 삼성전자.

극명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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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 베팅하는 '곱버스' 최저가 ETF로 전락

증시 가파른 상승에 9개월 새 4분의 1토막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주가지수가 하락할 때 하루 낙폭의 두배를 벌도록 설계된 인버스 레버리지형 상장지수펀드(ETF), 이른바 '곱버스'가 9개월 새 4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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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가 하락할 때 하루 낙폭의 두배를 벌도록 설계된 인버스 레버리지형 상장지수펀드(ETF), 이른바 '곱버스'가 9개월 새 4분의 1토막이 나며 최저가 ETF 처지로 전락했다.

싸늘하다. 계좌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단타는 장투보다 빠르니까.

여기 지지선 밑에서 한 장 사고,

저기 양봉에서 곱버스 한 장 사고,

상승추세에 곱버스 한 장 사고,

이제...

아귀한테 걸릴 필요 없이,

내가 내 계좌...

팔지 마! 계좌 날라가붕게. 가서 해머 갖고 와.

되는 거지 뭐.

그러다 보니 별의별 에피소드들이 많지.

이런 얘기들 비일비재하거든.

 

​

부인이 냉장고 예쁘다고 하면 그냥 삼성전자 사야 한다.

내 주변에도 공부는 겁나하는 데,

참 때가 안 맞는 양반들이 있다.

부동산이 치고 올라갈 때,

'엣헴! 부동산은 무슨 부동산! 인구 구조상 하락 시기가 오고! 누가 부동산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일본을 보게 하라!'

그리고,

주식 상승기에는 '버블! 버블! 버블! 목 놓아 외칩니다! 인버스! 인버스! 합쳐서 곱버스!'

여튼 그러하다.

김첨지의 운수 좋은 날의 대사가 떠오른다.

'기회를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먹지를 못하니......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만.....'

반면 나는 설렁탕을 먹긴 했는데,

고기 한 점 제대로 못 먹고 멀건 국물만...

주식...만...세...

금융...만..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