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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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천재의 영화 - 장진영은 참 예뻤지,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서일반 정보 2024. 1. 25. 01:55
# 그래도 변화는 있네 중고딩 동창들과 술자리에 얘기하다 보면, ‘이 새끼들 참 꾸준해’라는 생각과 너무나 그 시절 그 쌈마이 돌아간다. 아 사실 돌아간다는 생각도 안 든다. 그냥 원래대로 했는데 그 시절과 별 차이 없다. 인생을 연극을 비유하면, 초창기 역할로 돌아가면 전혀 위화감 없이 그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고 할까. 중고딩 때 했던 John 10000 E 역할은, 당시 무대에 있던 애들과 만나면 또 이 나이 먹고 너무나 잘 할 수 있다. 그렇게 신나게 낄낄 거리다가, 화장실에 간다. 그리고 거울을 보면 ‘뭐야 씨앙’하고 늙수그레한 얼굴에 놀란다. 영화 기억의 밤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 기억에 문제가 있는 강하늘은 경찰서 있다. 경찰은 나이를 묻고, 강하늘은 21살이라고 한다. 다들 어리둥절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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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공룡들의 부동산 매입 × 직업의 지리학일반 정보 2024. 1. 24. 02:49
# 시대의 큰손들 해외 부동산 컨설팅 쪽 관련 사람들이 말하길, 올해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상업용 부동산 쪽은 나름 괜찮다고 하더라고. 뉴스를 보니 과연 그렇구나.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연기금, 보험사, 상장사 등 한국 투자자들이 왕성한 식욕을 보이고 있다. 17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한국 투자자들은 15억6000만달러(약 1조7250억원) 규모의 미국 상업용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12억4000만달러)과 비교하면 26%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투자한 외국 투자자 중 한국인 비중은 8.6%로 캐나다와 독일에 이어 3위가 됐다. 작년에 10위였던 순위가 수직 상승한 것이다. 전문가가 아니기에,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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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그리고 MMT, 현대통화이론일반 정보 2024. 1. 24. 02:49
# 언제 적 비트코인이라고 비트코인이 다시 들썩들썩한다는 뉴스는 이미들 많이 들었을 것이다. 비트코인이 다시 소위 뜨는 이유는 그 원인이 여러 가지 나오고 있지만, 상승세 스토리의 중요 등장인물들은 소위 기관 투자자들이다. 어떤 기관인지는 불분명하나 몇 년 전 개인 주도와는 좀 다른 상황이다. 그렇다면 왜 갑자기라는 의문이 든다. 그때와 지금은 뭐가 다른데? 코로나와 바이든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지난해, 민주당 신예 정치인이 한 명 나왔었는데,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의원이다. 뉴욕주 의원이면서 미국 역사상 최연소 하원이다. 29살이었나. 2018년 11년 미국 뉴욕 주의 민주당 예비 선거에서 민주당의 10선 고인물 조 크롤리에게 승리했다. 벙... 여하튼 당시 오카시오가 나이가 어린 건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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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잉글리시' '갑 잉글리시' 잘 가 × '을 잉글리시' 유튜브 추천일반 정보 2024. 1. 24. 02:48
# 파워 잉글리시 이전 직장 업무상 외국 애들과 긴밀하게 일할 일이 많았다. 부서 전체가 외국 쪽과 콘택트가 빈번한 건 아니고, 몇몇 사람만 슬프게도 저주를 받았는지 외국 애들과 빈번하게 입씨름해야 하는 일을 해야 했다. 그중 한 명이 나였다. 그래서 이전 이전 팀장님은 단지 나의 팀장이라는 이유만으로 영어 회의에 끌려갔다. '나 덕분에?', '나 때문에?' 혹은 '씨댕 아우 노모벳 이 쉐끼 덕에 고맙수다' 했을 것이다. 한국 금융기관은 아직은 삼성처럼 글로벌 플레이어가 아니기 때문에, 다들 토익과 토플 점수는 천장을 찍어도, 대화는 또 다른 일이다. 사실 영어로 대화할 일이 거의 없다. 과거에는 금발 파란 눈의 세일즈나 브로커가 왔다 갔다 하더니, 어느 순간 검은 머리 외국인들이 왔다 갔다 하고,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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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천재의 교육 - 잔소리의 결, 각자 부족함을 기준으로 아이에게일반 정보 2024. 1. 24. 02:48
# 잔소리 재택이 길어지면서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게 되는 확률이 올라간다. 아무래도 내가 집에 있다 보니, 딸아이가 숙제나 과제를 도와달라기도 하고, 와이프도 귀찮으니 나한테 물어보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연히 잔소리를 하게 되고 또 와이프가 아이한테 하는 잔소리를 듣게 된다. 듣다 보면 각자 서로 살면서 부족했던 스킬 셋을 중심으로 잔소리하는 것을 깨닫게 된다. 가령, 와이프는 창의력과 영어 쪽 과제나 숙제를 할 때 잔소리 지수가 급격하게 올라간다. 본인은 늘 '난 창의력이 1도 없는 사람이야'라고 말하고, '외국인들과 영어 솰라솰라 하는 사람이 멋있다'라고 말할 때가 많다. 아무래도 본인이 어렸을 때 더 투자하지 못한 것에 대해 더 강조하게 된다. 나의 경우는, 음. 먼저, 꾸준히 자리에 앉아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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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 예언가 × 광기의 역사일반 정보 2024. 1. 24. 02:47
# 문화 전성기 정말 문화 전성기인가 싶다. 봉준호도 놀랍지만 BTS는 정말 우와. 기생충 4관왕 무려 1, 3위에 한국 가수가... 물론 내가 군대 갔다 와서 그런 것도 있지만 이 정도면 군 면제해 줘야 하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외국계 회사 다니는 입장에서 문화적인 호감도 덕분에 한국 오피스도 저절로 관심의 대상이 된다. 더불어 뭔가 좀 쿨하고 좀 고급 진 이미지로 봐주는 경향이 있다. 어떠할 때 느끼냐고? 연봉 협상 관련할 때. 뭐 올려주진 않지만 한국 인건비가 싸진 않아라는 인식이 깔리고 있는 듯하다. '여기가 BTS의 나라입니까?' 또 유리한 점은 외국 인력을 데려와서 프로젝트를 할 때다.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다 보니, '한국 프로젝트 할 사람 여기 붙어라'하면 인력 수급도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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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흑역사를 읽으며, 과학을 불신하는 사람도 한편으로는 이해일반 정보 2024. 1. 24. 02:47
# 엔지니어 감성 내가 이과에 엔지니어 출신이라 그런지, 뭔가 과학을 믿지 않고 이상한 소리를 하는 것을 보면, 왜 저런 생각에 이르르게 되었을까 의문이 든다. 특히, 요새처럼 마스크 무용론이라든지 백신 무용론 같은 것 말이다. 너무 뜬금없잖아. 저 사람들은 어쩌다가 저런 의심을 하게 된 거지?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인간의 흑역사저자톰 필립스출판윌북발매2019.10.10. 그 와중에 인간의 흑역사라는 책을 접했다. 한마디로 인류가 자다가 이불킥 할 소위 쪽팔린 일들에 대한 역사이다. 이걸 보다 보니, 흐음. 그래 과학자들도 헛짓거리 할 때가 많고, 뭐든 의심하는 사람들의 심정도 이해하게 되는 부분들이 있다. # 새로운 형태의 물 발견 여기 새로운 형태의 물인 중합수(Polywater) 발견한 얘기도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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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1세대 이채원 대표가 물러나는구나일반 정보 2024. 1. 24. 02:46
# 가치투자 테슬라 빠방! 정말 성장주의 시대이다. 지금 주식 입문하는 사람은 가치투자에 대해서 들어는 봤겠지만, 마치 니체의 유명한 책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마냥, 누구나 들어는 봤는데 누구도 읽은 사람을 못 본 그런 개념이 된 듯하다. 요새 주식 시작하는 사람 중에 '가치 투자'에 감동받아 시작하는 사람 있나? 테슬라 빠방! 이런 후끈 달아오르는 주식을 보며 어느덧 내 손에서 열리고 있는 증권 앱. 내가 주식으로 팔자 고치겠다고 설쳤을 때는 가치투자가 정석인 시기였다. 가치주에 대한 심미안이 없었으면 그냥 잡주 대마왕이나 사파 차티스트 같은 취급이었지. 참, 혹시 가치투자에 대해서 아리송한 주린이를 위해 살짝 설명하자면, 주가를 주당 순이익을 나눴을 때 낮은 주식들, 소위 저 퍼 저 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