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정보
-
애스워드 다모다란, 가치평가 대가가 최근에한 인터뷰일반 정보 2024. 1. 19. 09:18
# 다모다란 가치평가 대가 하면 몇몇을 떠올리겠지만, 애스워드 다모다란을 교수를 떠올리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혹시 모르는 사람을 위해, 애스워드 다모다란(Aswath Damodaran) 뉴욕대 스턴비즈니스스쿨(경영대학원) 재무학 교수는 '밸류에이션 닥터(Valuation Doctor)'로 불릴 정도로 가치평가 분야에서 대가다. 미국 UCLA 경영학 박사 출신인 다모다란 교수는 탁월한 강의로 1990년 뉴욕대학교 명강의상(Distinguished Teaching Award)을 비롯해 수많은 상을 받았고, 1994년에는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미국 경영대학원 최우수 교수 12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그의 저서 중 대표작인 '인베스트먼트 밸류에이션(investment valuation)', 다모다란..
-
스우파, 여성이란 단어가 불필요한 댄서들일반 정보 2024. 1. 19. 09:17
# 바쁘다니... 내가 바쁘다니 에드워드 호퍼의 고독한 햇살 마냥 느긋함을 추구하는 나로서는, 바쁘다는 것은 다 정신에서 기인하고 바쁜 속에 여유를 찾는 것이 멋이라 생각했거늘, 요새 나도 모르게 '바쁘다 바쁘다' 소리와 함께, 마지막에 업로드한 블로그 글 날짜를 보니, 흐음 10월 18일이군. 굴욕적인 패배감에 휩싸인다. 내가 현대 사회의 고전적인 유행인 '바쁘다'에 휩싸여 굴복했구나. 이 블로그는 나의 일과 삶의 균형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 같은 것이었거늘. 육체적으로 소모되어도, 정신적으로 에너지가 있다면야 하루에 글 한 토막쯤이야인데, 그렇지 못하고 있다. 일 외에는 전혀 시간을 못내...야 정상이지만, 개인적인 투자자로서 또 엔터테인먼트 업계도 관심 있게 봐야 하기에,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스우..
-
청년들 못 쓰는 일 기사를 보며일반 정보 2024. 1. 19. 09:16
# 도배사 뉴스 "학벌이 무슨 상관"…요즘 청년들 몸 쓰는 일로 '억대 연봉' - 머니투데이 학벌과 성별을 떠나 "몸을 쓰는" 직종에 과감하게 뛰어드는 청년이 늘고 있다.평판이 좋은 학교에 다니고도 도배사를 선택한 여성이 있는가 하면, 평범... news.mt.co.kr 간간히 나오는 유형의 기사이긴 하다. 학벌 상관 없이 직업을 찾아 어쩌구 하는 기사 접한 사람 있을 것이다. 재미있게 읽었다. 재미있는 이유는 내가 생각하고 있던 직업에서 '직' 말고 '업' 관점과 맞닿아있는 부분이 있어서다. 이들은 모두 '블루칼라'(Blue Collar)로 불리는 기술직이다. 사무직 선호가 강한 우리나라에서 '블루칼라'는 힘들고 근무 여건이 열악한 자리로 인식된 측면이 있다. . 그러나 기술직에 대한 외면이 이어지면서..
-
아 그랬구나! 아이폰 앱등이가 갤럭시 GOS 사태를 보면서 문득 깨달은 것일반 정보 2024. 1. 19. 09:02
# 갤럭시 GOS사태 지난주부터 유튜브 알고리즘에 갤럭시 GOS 사태 관련 영상이 좌좌좍 올라온다. 어쩌다 앱등이가 되었지만, 한때 몸담았던 회사에 몸담았던 상품이다 보니 걱정과 응원의 마음으로 바라보게 된다. 특히 지금 갤럭시를 이끄는 수장은 내가 꼬꼬마 시절 오다가다 보고 에피소드를 들었던지라, '와 이 양반이 사장이 되었네, 그럴만하지' 느낌으로 봤다. 나야 갤럭시가 제대로 뜨기 전 중세 암흑기 때고, 금융권이 금융위기로 내리막길 전에, '와씨 이거 암울하네, 나 뜨는 금융권 가고 싶어!'하고 진로를 바꿨었다. 아...후회 막급. 그 이후 갤럭시 뜨고 너무 잘나가는데 금융권은 금융위기 이후 계속 내리막길. 주기적으로 만난 옛 동기들은 '이야 너 왜 나갔냐, 지금 있었으면 너 진짜...'. 그런 거 ..
-
딸천재의 양성 - 코로나, 트렌드세터스럽게 최신 유행 따라잡기일반 정보 2024. 1. 19. 09:01
# 문학 감성 휴가 첫날이었다. 어느 소설의 첫 문장이 떠올랐었다. 이런 걸 문학적 감성이라고 해야하나. 명징하게 떠오르는 그 문장... I'm pretty much fucked. That's my considered opinion. Fucked. 아무래도 좆됐다. 그것이 내가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이다. 나는 좆됐다. 마션 하...이런...ㅈ... 소설 의 첫 문장이다. 거칠게 갈린 목소리로 혼잣말로 웅얼거렸다. '아...이거 완전...Jo...t' 하필! 첫날에! 코로나!!! 아, 내가 확진자라니...내가 확진자라니. 요새 참 씁쓸하다. 매일 업데이트되었던 노모벳 블로그의 상태는, 최근 내 워크-라이프 배런스의 무너진 형태와 연결된다. 매일 올리던 글이 1주에 한 번, 2주에 한 번, 급기야 한 달..
-
외국계 라이프 - 개떡과 찰떡 × 고맥락 문화, 저맥락 문화일반 정보 2024. 1. 19. 08:57
# 개떡 혹은 찰떡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는 말 있잖아. 아, 또 어디서는 '콩떡같이 말해도...'라던데, 최근에 '개똥같이 말해도...' 버전까지 봤구나. 여하튼, 보통 개떡같이, 찰떡같이 나오는 상황이면 보통 좀 갈구는 상황에 나온다. 한 마디로 내가 이래저래 얘기하면 알아서 들어먹어야지 같은 때 말이다. 보통 '라떼!!!!!는 말이야'와 궁합이 잘 맞는 속담일까. 농담 상황이 아닌 라떼 상사가 진심 빡쳐있는 상황에서 인용될 정도 이야기다. 최근 해외 애들이랑 일하다 보면, 같이 일하는 고객사나 유관 한국 사람들이 개떡 드립이 나오기 시작한다. 왜냐하면, 외국 애들은 라면 끓여오라고 하면 정말 라면만 끓여오거든, 젓가락, 김치, 앞접시 없이 말이야. 한국 사람들 보기에는 아놔 그걸 말로 ..
-
파파고에게 바라는 것, 번역기 오류가 살인 참극일반 정보 2024. 1. 19. 08:56
#번역기 오류 살인 참극 파파고 때문에? 뉴스 제목에 번역기 오류 살인이라고? ‘누나→아가씨’ 오역에 “아가씨를 왜 찾느냐” 격분 인근 마트서 흉기 구입 후 잔혹하게 살해 . 전북 정읍의 한 주차장에서 벌어진 살인 참극이 중국인과 한국인이 사용한 휴대전화 앱 번역기 오류가 빚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 A씨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앱에 중국어로 “오늘 재미있었으니 다음에도 누나(B씨)랑 같이 놀자”고 했다. 하지만 앱 번역기는 “우리 다음에 아가씨랑 같이 놀자”라고 ‘누나’를 ‘아가씨’로 오역했다. 아가씨를 노래방 접대부로 오인한 C씨는 “왜 아가씨를 찾냐. 나는 아내가 있다”며 A씨에게 욕설을 했다. 이에 격분한 A씨 역시 욕설로 응수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 과정에서 C씨에게 주먹으..
-
돌고 도는 패션 × 뉴트로? 그리고 이게 유행일 줄이야일반 정보 2024. 1. 19. 08:55
# 패션은 돌고 돈데 청바지 하나 정도는 필요했다. 나는 패션에 남다른 철학이 없기에, 매장에 들어가기 앞서 마네킹 룩을 살펴본다. 패션 업계 직장인들이 나처럼 윗사람 갈굼 당하면서 야근하며 엄선해 놓은 제품들이니 고민 없이 골라야 하지 하는 마음에. 근데 어랏? 지금 이게 유행이라고? 아니 이건 뭐 세기말 패션도 아니고 갑자기 이 넓디넓은 바지통은 뭐지. 내 기준에 건축학 개론 납득이 패션 같은 거. 내 기준에는 오래전에 유행이 휙휙 지나서 좀 촌스러운 단계를 넘어 소멸된 패션들 말이다. 그런데 다시 유행이래. 그것도 그럴싸한 뉴트로라는 이름이 붙어서 말이다. 이 스타일을 소화했던 30~40대 밀레니얼 세대는 ‘촌스럽다’며 강하게 거부하지만 10~20대 Z세대는 열광하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30..